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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2.28 18:52 수정 : 2014.02.28 18:52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한국사가 필수과목이던 시절, 학교에서 독립운동의 두 갈래에 대해 배웠다. 애국계몽운동 노선과 의병활동 등 무장투쟁 노선. 둘은 결이 다른 활동이라 알고 있었다. 그런데 안중근은 두 가지를 모두 했다. 학교를 운영하며 아이들을 가르치고 국채보상운동에서 활약했다. 의병을 이끌고 일본군과 교전했고 ‘동의단지회’라는 비밀결사도 만들었다. (훗날 법정에서도 스스로를 의병장 신분으로 밝혔다.) 이토 히로부미를 쏜 때가 만 서른 살이니, 이 많은 일을 20대에 한 것이다. 안중근은 실천의 인간이다. 이상주의적인 청년활동가 안중근의 모습 역시 이토 저격만큼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감히 적어본다.

김태권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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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토요판] 김태권의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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