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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10.23 18:27 수정 : 2015.10.23 18:27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소싯적에는 그저 그런 뉴욕 건달이었으나 총질을 해봤자 자기 몸만 상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방향을 틀었다. 1920년대 밀주법 시대부터 조직의 정·관계 로비를 맡아, 훗날 “(지하 세계의) 총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거물 범죄자가 됐다. 범죄, 경제, 정치를 이른바 “빅 스리”로 보아, 셋을 한데 묶는 것이 이 사람의 성공 비결이었다나.

영화 <대부>의 모델이라고도 한다. 말런 브랜도는 연기할 때 이 사람 말투를 자료로 삼았단다. 그런데 정작 영화가 흥행한 다음에는 진짜 건달들이 말런 브랜도의 연기를 따라하기 시작했다고 하니, 예술과 현실의 관계란 흥미롭다.

김태권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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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토요판] 김태권의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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