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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1.29 18:42 수정 : 2016.01.29 18:42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인터넷 사업으로 돈을 벌었다. 그 돈으로 위키백과를 지원했다. 사람들의 호응이 날로 뜨겁자, 하던 사업도 접고 비영리 재단 위키미디어를 운영하고 있다. 위키백과는 상업광고 하나 안 받고 누구나 쓰고 누구나 읽는 인류 최대의 지식사이트가 됐다. 현대의 미담이랄까.

그런데 옛날에 하던 사업의 실체가 의외다. 말하자면 성인용 사이트 운영이었다. 본인도 민망했나 보다. 위키백과의 관련 항목을 자기가 직접 완곡하게 고쳐 적기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져 빈축을 사자 공개적으로 사과한 일이 있다. 그래서 현재 위키백과에는 지미 웨일스에게 달갑지 않은 사실도 그대로 올라가 있다. 적고 보니 나는 이쪽이 더 미담 같다는 생각도 든다.

김태권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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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토요판] 김태권의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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