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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3.24 21:03 수정 : 2010.03.24 21:03

한 여성 독자는 ‘한겨레가 만난 사람’에 소개되는 이들의 인생을 돌이켜보며 “나만 잘 먹고 살면 그만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달 26일치에 소개된 풀무원 창업주 원경선 원장 인터뷰에서 “우리가 25% 일을 더 해 그것을 나눠주자”고 말한 것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한겨레>가 굳이 대형 인터뷰 기사가 아니더라도 전 지면에 소소한 사람 얘기를 많이 소개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동구 시민편집인실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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