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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11.13 20:16 수정 : 2013.11.14 13:48

류현미씨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매거진 esc] 페친소 : 나의 페이스북 친구를 소개합니다
놀자 선생 ▶ 류현미(www.facebook.com/hyunmi.ryoo)

“오랜만이네요?” ‘필근아, 여잔 그렇다’가 아니라 페이스북은 그렇다. 얼굴 내밀고 소통하다 보니 마치 오래전부터 알았던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그런 착각이 행복하게 만들고 그래서 스스럼없이 만나지나 보다. 작년 봄 류현미 선생을 처음 만났지만 나는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류 선생이 빚어내는 음식은 온 정성과 얼이 밴 하나의 작품이다. 그냥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 그러나 노느라고 바쁘고 게으른 나는 맛난 음식을 만나고는 싶고 쫓아다닐 엄두는 안 났다. 하여 만든 작품(?)이 ‘화전놀이’였고 ‘추억의 운동회’였다. 참으로 맛난 만남이었다. 그는 팔방미인이다. 전통떡으로 대박난 엄마답게 음식은 물론이거니와 다방면과 여타뿐만 아니라 페북 세상에서도 대박이다. 수백수천 페친들로부터 부러움과 존경을 받으며 유명인사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러나 부러워만 할 수 없는 것이 류 선생의 원만한 인간관계와 열정적인 부지런함은 흉내 낼 수 없는 경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안한다. 나의 게으름 반만 사가고 류 선생의 부지런함 나에게 반만 파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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