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4.03.26 19:42 수정 : 2014.03.27 14:25

페이스북 갈무리.

[매거진 esc] 페친소 :나의 페이스북 친구를 소개합니다
신호승▶백승권(www.facebook.com/seungkwon.baek)


그는 과묵했다. 그를 처음 만난 건 그가 조계종 화쟁위원회 사무국장을 하던 시절이었다. 까탈스러운 제안을 들고 찾아갔을 때, 그는 먼저 들었다. 내 이야기를 충분히 들었다. 그러나 실은 그는 과묵하지만은 않았다. 자신의 의견과 지혜를 덧붙여 되돌려주었다. 첫 만남에서, 난 그가 훌륭한 교사로서의 자질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얼마 전 ‘실용글쓰기연구소’라는 1인 연구소를 시작했다. 책은 여러권 썼지만 담벼락에선 과묵했던 그가 연구소를 차린 뒤 에스엔에스에서도 말수가 늘었다. 지금 그의 페이스북은 그가 가르치는 20대 청년부터 70대 할아버지들의 이야기, 불교와 기독교 이야기가 고루 대화하는 교류의 장이다.

대화운동가



광고

브랜드 링크

기획연재|esc : 페친소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