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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11.21 17:28 수정 : 2014.11.21 17:28

사진 강진구

앞을 전혀 못 보는 시각장애인 강진구씨는 사진을 찍는다. 물론 처음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 눈으로 봐야만 찍을 수 있다고 여겼기에. '2014 마음으로 보는 세상' 사진교실에 참여하면서 마음으로도 찍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제 네모난 카메라 파인더는 진구씨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되었다. 이전에는 모르고 지나쳤을, 하얗게 빛나는 물고기도 그 네모 창을 통해 진구씨 마음 속으로 들어왔다.

사진 강진구

진구씨는 굉음과 함께 무서운 속도로 다가와 순식간에 스쳐가는 롤러코스터는 어떻게 찍었을까? 서울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 10명이 참여한 '2014 마음으로 보는 세상' 전시회가 11월24일부터 열린다. 진구씨와 동료들이 창경궁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뚝섬 한강공원과 어린이대공원에서 어떻게 사진을 찍었는지 보려면, 아래 동영상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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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규 기획위원 chang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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