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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11.24 17:55 수정 : 2014.11.24 21:05

사진 에이피

한 여성은 우주를 보려고 로켓에 오르고, 또 다른 여성은 남자 배구를 보려다 감옥에 갇혔다.

이탈리아 여성 우주인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로켓에 오르며 인사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 남성 우주인 2명과 함께 우주로 떠난 그녀는 매일 15바퀴 이상 지구를 도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내년 5월까지 머물며 연구활동을 한다. 세계 언론은 사만사가 이탈리아 '첫 여성' 우주인임을 유독 강조했다.

사진 에이피

배구 경기를 남성들과 함께 보려했다고 징역 1년을 선고받았던 영국계 이란 여성 곤체 가바미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여권 운동에 앞장서 온 가바미는 지난 6월 테헤란에서 열린 월드리그 남자 경기를 구경하려다 감옥에 갇혔다.

국적·인종·종교에 따른 차별이 모두 사라져도 성 차별은 끈질기게 이어질 것이다, 인류가 멸망해도 살아남을 바퀴벌레처럼.

장철규 기획위원 chang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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