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식 소설 <63화>
돌주먹님: 지금 어디야?
물오른 피조개님: 피시방.ㅠㅠ 오빠는 어디야?
돌주먹님: 난 집. 피시방이면 자위 같은 건 할 수 없겠네.ㅠㅠ
물오른 피조개님 : 싫어, 그런 말.^^;; 자위는 부끄럽단 말이야.O( ̄▽ ̄)o 하지만 오빠가 원하면 안 들키게 시도해볼 테야.♬(^0^)~♪
돌주먹님: 실전은 어때?ㅋㅋ
물오른 피조개님: 몰라, 몰라~.(~.^)
돌주먹님: 오빠가 지금 풀 파워야. 모텔 번개. 모텔 번개.o(-"-)o
물오른 피조개님: 우선 여기서 하는 거 보고.(^(oo)^)
돌주먹님: 그냥 모텔 번개 해.ㅠㅠ
물오른 피조개님: 예열이 필요해. 지금은 흥분하고 싶어. 몸이 흠뻑 젖으면 그때 줄게용.(^(oo)~)
돌주먹님: ㅇㅋ. 그럼 출발합니당.
물오른 피조개님: 웅, 나 기대돼.(♡♡)
돌주먹님: 당신의 브래지어를 벗겨봅니다. 풍만한 우유 빛깔 유방이 보입니다. 그 위에 하나씩, 딱딱하게 발기한 유두가 건포도처럼 앙증맞게 박혀 있습니다. 아, 그대여! 뛰는 가슴을 안고 그대의 소중한 유방을 정성스럽게 어루만져봅니다. 오, 풍요의 여신이여! 분홍 빛깔 유두도 살포시 입 안에 머금어보렵니다. 나는 한 마리 어린 짐승! 혀를 돌려도 될까요? 이빨로 살짝 깨물고픈 애절한 이 마음을 받아주시렵니까? 입 안에 머금고 있는 그대의 유두가 더욱 딱딱하게 발기하고 있습니다.
물오른 피조개님: 오빠! 나 기분이 이상해~.(@.@)
돌주먹님: 행여나 그대의 여린 마음이 다치지 않을까 두려움이 앞섭니다. 아무래도 저는 나쁜 남자인가 봅니다.
물오른 피조개님: 나쁜 남자는 싫은데.ㅡ..ㅡㆀ
돌주먹님: 착한 남자지만 용기를 내보렵니다. 이 장애물을 치우지 않으면 우리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두려운 마음을 잠시 잊으렵니다. 지금 저는 당신의 마지막 한 장과 대면하고 있습니다. 마음속에서 일어난 지진이 손끝까지 전해집니다. 떨리는 손을 그대의 팬티에 가져가봅니다. 아, 사랑의 마지노선! 합체를 가로막는 마지막 시련의 족쇄! 벗기고픈 마음뿐입니다. 허락해주시겠습니까?
물오른 피조개님: 아~잉, 오빠 미워.(/ㅡ_-)/~ 그런 건 오빠가 알아서 해주세용.☞^.^☜
돌주먹님: 조심스럽게 그대의 팬티를 내려봅니다. 저는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저를 위해 이런 선물을 숨겨두고 계셨군요.
물오른 피조개님: 웅, 오빠에게 주는 선물이야. 마음껏 가져.(/^o^)/♡
돌주먹님: 이제 은막은 걷혔습니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비밀의 화원이 수줍어 수줍어 얼굴을 붉히며 그 앙증맞은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후유- 저도 모르게 벅찬 한숨을 내쉬어봅니다. 언제까지나 넋 놓고 바라보고 싶습니다. 그대의 뜨거운 옹달샘을 손으로 만져봅니다. 풍부한 수량에 또 한 번 깜짝 놀라고 맙니다. 저는 한 마리 어린 사슴이 되어 그대의 옹달샘을 찾아 마른 목을 적십니다.
물오른 피조개님: 아~ 오빠~~! 미칠 것 같아. 나 좀 어떻게 해주세용.(づ_ど)
돌주먹님: 드디어 합체의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대의 다리 사이로 신체의 한 부분을 밀어 넣어봅니다. 순간 그대의 아리따운 얼굴에 고통의 빛이 서립니다. 하지만 그대여, 걱정은 하지 말아요. 이 고통의 순간을 지나 우리는 쾌락의 들판으로 달려갈 테니. 보아주세요. 어느새 우리의 몸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물오른 피조개님: 아~~ 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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