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3.12 08:40
수정 : 2015.03.21 09:09
3월12일 뉴스 브리핑
<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들을 몇 가지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을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3월12일 배달을 시작합니다.
1.[3면] 리퍼트 미 대사 피습 사건을 계기로 한-미 동맹이 강조되면서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주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과의 관계에 공을 들여온 박근혜 정부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며 공론화에 선을 긋고 있습니다.
▶ 바로 가기 : 새누리 일부 ‘사드’ 공론화, 외교 갈등 유발은 안중에도 없다
2.[5면]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달러가 몸값을 높이면서 자본 유출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 금리 상승에 따른 실물 경제 타격, 내수 침체 등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큰 걱정거리는 1100조에 이르는 가계부채입니다.
▶ 바로 가기 : 미국 금리인상 땐 국내 시중금리도 들썩…가계빚 위험 커지고 내수회복 걸림돌
3. [2면] 서울에서 먼저 시작된 점심시간대(낮 12~2시) 음식점 밀집 지역에 대한 주차 단속 유예제가 4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주차장이 부족한 원룸·연립주택 밀집지역의 야간 주차도 허용됩니다. 불법주차 양성화 우려에 경찰은 “소방차 진입로는 계속 제외된다”고 밝혔습니다.
▶ 바로 가기 : 점심시간 때 식당 주변 주차 쉬워져요
4. [디지털] 부산시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고리원자력발전소 근처 바닷물을 정수해 부산 기장군 주민들에게 식수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국제 기준을 들어 공급 방침을 발표한 부산시에 기장군민들은 “아전인수식 해석”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 바로 가기 : 주민 불안 여전한데…기장군, 원전 바닷물을 식수 공급키로
5. [10면] 지난해 정부 주선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업체 SPC와 현지 공장을 짓기로 한 국내 제약사가 최근 해당 사업을 중단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SPC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성과로 알려진 ‘2000억 의료 수출’과 관련해 정부가 국내 제약사 4곳에 소개한 업체로, 3월10일치 <한겨레>의 보도
( ▶ [단독] ‘2천억 수출 계약’ 상대 사우디 제약사 ‘실체 모호’ )를 통해 매출 실적이 전혀 없는 ‘정체불명’ 신생 업체라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
▶ 바로 가기 : 국내 업체, 박 대통령 순방 성과에 등장한 사우디 제약사와 손잡았다 올 초 ‘중단’
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