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4.07 08:38
수정 : 2015.04.08 08:25
4월7일 뉴스 브리핑
<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들을 몇 가지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을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4월 7일 배달을 시작합니다.
1. [1·4면] 내년부터 일본 중학교에서 가르칠 교과서에서 독도 관련 서술이 크게 악화됩니다. 18개 사회과 교과서 중 독도를 “일본의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교과서가 현행 9개에서 15개로,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교과서는 4개에서 13개로 크게 늘어납니다.
▶바로 가기 : 일본 모든 중학교 교과서에…“독도는 일본땅, 한국이 불법 점거”
2. [18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종편의 불공정·편파 발언에 대해 봐주기식 차별심의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성적인 표현을 여과 없이 내보낸 TV조선에 가장 낮은 수준의 법정제재인 ‘주의’만 주고 넘어갔으며, 정치적 입장이 다른 이에게 ‘자살하라’는 투의 조롱을 내보낸 MBN도 경징계인 ‘권고’에 그쳤습니다.
▶ 바로 가기 : “김정은이 마음 내키는 대로” “부엉이 바위에서 참회했으면”…‘막말’ 종편 뒤엔 ‘봐주기’ 방심위
3. [1·5면] 남경필 경기지사가 어제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적 합의를 본 사항을 되돌리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홍준표 경남지사와 배치되는 주장입니다. 최근 경기도는 도내 무상급식이 시작된 지 6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교육청에 석 달치 ‘학교 교육 급식 지원비’ 50억여원을 지원했습니다.
▶ 바로 가기 : 남경필 “무상급식은 국민적 합의, 되돌려선 안돼” ▶ 바로 가기: 홍준표 거부한 무상급식, 경기도는 첫 예산 지원
4. [8면] 지난해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에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작품을 출품했다가 논란 끝에 전시를 철회한 홍성담 작가가 이달 독일 전시에 작품을 출품하려 했으나, 국내 운송사 범양해운이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운송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바로 가기 : ‘박근혜 풍자 그림’ 독일 전시 무산…이유 없이 운송 거부당해 ‘외압’ 의혹
5. [15면] 최근 공개된 각 기업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연봉이 ‘억대’로 알려진 회사가 10곳이나 됩니다. 그런데 직원 중 최고 직급인 부장 연봉이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 바로 가기 : 대기업 부장인 내 남편, 왜 직원 평균 연봉 1억보다 적을까
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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