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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2.13 18:25 수정 : 2017.02.13 19:04

김주대 시인의 붓

김주대 시인의 붓

시선을 버리고, 소리가 사라진 뒤에 온다. 너 오는 길에 앉아 눈을 파고 시끄러운 귀를 자른다. 몸을 힘껏 우그려 밖을 추운 안으로 끌어당기면, 몸 안에서 천천히 꽃이 핀다.(봄이 오는 걸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우리가 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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