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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4.24 18:40 수정 : 2017.04.24 19:06

미세먼지 해를 가린 뻑뻑한 허공을 저으며 줄지어 날아가는 새의 가족. 홀아비가 된 시인 형들과, 내가 낳은 가난한 아이들도 거기, 함께 날아간다. 나도 날아간다. 저토록 힘찬 슬픔이라니. 끈도 없이 서로를 놓치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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