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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7.17 18:25 수정 : 2017.07.17 19:04

할머니 손을 벗어나려다가 넘어진 아기가 할머니 손에 붙들려 울면서 간다 할머니는 아기의 울음까지 꽉 붙들고 간다 횟집 수족관 앞에서 할머니를 끌어당겨 광어를 보여주던 아기가 무꼬기 무꼬기 쫑알대며 웃는다 아기의 웃음까지 꽉 붙들고 선 할머니도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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