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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대 시인의 붓] 길고양이
등록 : 2017.10.16 18:14
수정 : 2017.10.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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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의 결을 따라 피부에 바람이 자란다 다른 바람이 와서 부딪쳐 소용돌이친 자리 눈이 생긴 길고양이는 허공에서 빠져나온 바람의 파편 땅에 내려놓지 못한 발자국이다 버림받은 기억으로 발톱을 키우며 걸어온 길을 꼬리에 감으면 생계를 넘어가는 낮은 길목마다 바람이 가시처럼 일어선다 길고양이는 보이며 보이지 않는 바람의 자식, 허공에서 떨어진 호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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