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BAR_페이스북 시작하며 총선 예비후보 활동
|
안대희 전 대법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
안 대법관은 이날 오전 “2016년, 용기를 가지고 페이스북 시작합니다.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삼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서울 변호사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통해 페이스북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서 특히 눈길을 끈것은 안 전 대법관의 왼쪽 팔 아래에 놓인 책이었다. 사진에는 베스트셀러인 <미움받을 용기>의 책제목이 ‘은근히’ 보이도록 배치됐다. 이 책은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주제를 가지고 자유로워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 미움받을 용기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안 전 대법관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있는 이유에 대해 “(나도) 미움받아야지”라며 웃었다. 그는 “누가 추천해 준 것은 아니고 내가 관심이 있어서 읽게 됐다”고 했다.
그는 전화통화 뒤 곧바로 “2016년, 미움받을 용기로 시작합니다”로 시작하는 두번째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
|
◎ 정치BAR 텔레그램 바로가기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