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척추뼈 골절 예방법]
물건 들 때 허리 대신 다리 힘으로
의자에 구부정하게 앉는 자세 피해야
걷기·수영·달리기 매일 하면
척추 근육 강화되고 뼈 밀도 높아져
극심한 허리 통증은 물론 앉았다 일어서기도 힘들게 만드는 척추뼈 골절을 예방하려면 척추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은 물론 뼈 주변의 근육과 인대도 강화해야 한다. 척추는 척추뼈가 모여서 목 허리 등의 중심축을 이루는 전체를, 척추뼈는 이를 구성하는 개별 뼈를 말한다.
우선 척추를 상하게 할 수 있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대신 척추 근육이나 인대를 강화하는 체조를 챙겨야 한다. 뼈의 밀도가 낮아진 상태인 골다공증이 있다면 척추뼈는 물론 다른 뼈들도 약해져 있어 외부 충격에 뼈가 잘 부러질 수 있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 과격한 운동을 즐기다가 충격을 받거나 얼음에 미끄러지면서 척추뼈가 다쳐도 골절이 생길 수 있다.
척추뼈 골절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허리를 써서 무거운 물건 들어올리지 않기 -의자에 앉을 때에는 엉덩이를 의자 끝에 밀착해 앉기 -달리기, 걷기, 수영 등을 일주일 3번 이상씩 하기 -허리 건강에 이로운 체조 매일 하기 -하루 20~30분은 햇볕을 쬐기 -40~50대 이상은 골다공증 검사하기■허리에 무리가지 않는 방법 익혀야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축이므로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동작에서 중요한 구실을 한다. 이 때문에 평소에 척추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동작은 피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필요한 일이다. 우선 의자에 앉을 때에는 허리를 곧게 편 뒤에 가능한 등받이에 밀착시켜 앉는 것이 좋은 자세다. 구부정하게 앉거나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뒤로 기대는 자세는 척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너무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 것이 좋으나, 어쩔 수 없이 무거운 물건을 들 때에는 가능한 물건의 무게중심을 몸의 중심에 붙여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 바닥에 있는 무거운 물건을 들 때에는 허리를 구부려 들지 말고, 앉아서 다리의 힘을 이용해 들어 올리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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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근육의 힘을 충분히 키워야 척추뼈 골절은 물론 디스크 질환에 걸릴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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