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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04 17:46 수정 : 2019.10.04 19:14

억겁의 세월을 깎이고 닳아도 본질을 잃지 않는 바위처럼 살고 싶다. 사색의 계절. 길어지는 밤의 시간만큼 생각은 나뉘고 또 나뉘어 어느새 바위의 무늬를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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