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9.13 10:12
수정 : 2018.09.13 10:17
알면 쓸데 있는 신조어사전
요즘 누리꾼들 사이에서 ‘감성을 조금 굴려서 말하면 갬성이 된다’는 말이 나온다. ‘가을은 갬성의 계절’과 같은 것이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감성과 갬성 사이에는 어감이외에도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갬성은 보통 “이런 갬성 사랑해∼” “새벽갬성 오지네” “‘인스타갬성 터지는 커피”와 같이 감성이 과잉된 상태와 장소를 표현할 경우에 사용된다. 감성이 보편적인 정서라면 갬성은 각자에게 특화된 정서라고 할 수 있다. 즉 자신만의 정서와 감각, 그걸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는 개성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
한국트렌드연구소 김경훈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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