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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3.09 18:08 수정 : 2009.03.09 18:08

[박재동의 ‘손바닥 아트’] 어떡하지?
너는 말했지.

초등학교 때는 학교 가는 게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가기 싫다고.

왜?

수학을 못하면 괴롭혀서.

난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데.

수학 안 해도 행복한데.

초등학교 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얘야

그래도 그 땐 좋았을 때였구나

지금은 초등학교도 일제고사를 보고

그러면 수학 못 하는 아이는 학교 성취도 깎아 먹는

아이가 되겠지.

그럼 이제 너처럼 수학을 안 좋아 하는 네 동생은

초등학교부터 어떻게 가야 하지?

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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