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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7.31 18:04 수정 : 2009.07.31 18:04

[박재동의손바닥아트] 꿈
얼마 전에 얘기한 바 있는 약간 정신없는 친구가 또 꿈 얘길 한다.
전에는 항상 제대한 지 오래된 지금도 군에 있는 꿈을 자꾸
꾼다고 하더니 요샌 아예 고등학생 때 꿈을 꾼다는 것이다.
게다가 조례 때 부르는 애국가 가사도 이상하게 변해 있다는 거다.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미디어법 보우하사 한나라 만만세
조중동 삼천리 화려 강산
한나라 사람 한나라로 길이 보전하세

이걸 따라 부르고 있자니 이상해서 하늘이 노랗게 보일 지경이란다.
요새 계속해서 이 꿈을 꾼다고 하소연하니… 나더러 어쩌란 말이냐.

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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