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새로나온 책

인문·사회

옛사람들에게 배우는 삶의 길=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디오게네스·아우구스티누스·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등 고대 서양의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행복론과 윤리학’. 크리스토프 호른 지음, 최경은·김성현 옮김. ­생각의나무/1만5000원.

중국을 변화시킨 거인 장쩌민=덩샤오핑에게서 권력을 이어받아 중국을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일으킨 장쩌민을 근접 취재해 그의 사상을 살핀 전기. 로버트 로렌스 쿤 지음, 박범수 외 옮김. ­랜덤하우스중앙/2만3000원.

인간과 그밖의 것들=‘사회주의자는 시가를 피워야 하는가?’를 비롯해 폭넓은 주제를 흥미롭게 다룬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의 정치 에세이 모음. 송은경 옮김. ­오늘의책/9000원.

격동의 100년 중국=중국공산당 탄생에서 시작해 중국 인민 정부의 수립 등 지난 100년 동안 중국에서 일어난 역사적 순간의 현장을 기록함. 루쉰 외 지음, 임대근 옮김. ­일빛/2만3000원.

동아시아 속의 한일 2천년사=아스카 불교의 배경, 광개토대왕 비문 연구 등 고대부터 1945년 해방 무렵까지 한일관계사 2000년을 쟁점별로 읽는다. 요시노 마코토 지음, 한철호 옮김. ­책과함께/1만5000원.

교양·에세이

세상을 바꾼 전쟁=현대사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던 50개 전쟁을 통해 전쟁이 역사에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지 보여준다. 윌리엄 위어 지음, 이덕열 옮김. ­시아출판사/2만2500원.

그랑빌 우화=19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우화소설. 짧지만 강렬한 글과 풍자의 재미가 판화가 그랑빌의 삽화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햇살과나무꾼 옮김. ­실천문학사/1만5000원.

정판교의 바보경=청나라 문학가 가운데 손꼽히는 ‘괴인’이었던 정판교가 주창한 ‘바보 처세학’. 똑똑함을 감추는 위장 생존술을 강조한다. 한정은 옮김. ­파라북스/1만1500원.

간이역=빠름과 개발을 강조하는 사회에 반기를 들고 느림과 생명을 위한 가치를 추구해온 풀꽃세상을위한모임이 들려주는 ‘간이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 ­그물코/5000원.

행복의 패러독스=행복한 삶의 두 가지 조건인 ‘사랑’과 ‘일’ 사이의 끊임없는 역설을 들여다보며 행복하려면 대담해지라고 조언한다. 지야드 마라 지음, 강주헌 옮김. ­대원사/1만2000원.

내 눈물에 당신이 흐릅니다=고려인돕기운동 자원봉사자로 러시아 연해주에 살면서 연해주 고려인들을 돕고있는 김재영, 박정인 부부가 들려주는 고려인 이야기. ­한얼미디어/1만2000원.

남극일기=남극 탐험에 도전했다가 숨진 비극의 주인공인 탐험가 로버트 팔콘 스콧의 남극 탐험당시 일기. 박미경 옮김. ­새벽을여는창/1만2000원.

실용·경제

버블 붐=1990년대를 경기호황과 버블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던 덴트의 21세기 경제 예측서. 해티 덴트 지음, 최태희 옮김. ­청림출판/1만5000원.

이런 사원은 사표를 써라=샐러리맨들을 위한 자기 계발서. 15년차 직장인인 지은이가 스스로를 다독인 글을 모아 엮었다. 김이수 지음. ­시대의창/1만1000원.

생각하는 경영=깊이 있는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경영자 스스로 생각의 깊이를 더하라고 북돋는 책. 헤르만 시몬 지음, 장혜경 옮김. ­한스미디어/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