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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회장 딸 선정씨…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임용 |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딸인 김선정(전 아트선재센터 부관장.41)씨가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황재우. 이하 예종) 교수로 3일 임용됐다.
김씨는 새학기부터 미술원 전임강사로 임용돼 미술이론을 강의한다. 예종쪽은 "제51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커미셔너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해온 김씨의 현장경험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전시이론 전공교수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화여대 서양화과와 미국 미시간주 크랜스브룩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예종, 중앙대, 홍익대 등에서 강사로 활동해 왔다.
한편 예종은 이날 음악원장에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57) 교수, 연극원장에 연출가 김석만(55) 교수, 전통예술원장에 피리연주자 정재국(64) 교수를 임명했다. 미술원 권영필(65) 교수는 정년 퇴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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