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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10 02:22 수정 : 2006.03.10 02:22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노트북 PC, 휴대폰에이어 애플 컴퓨터의 아이팟도 장만했다고 이탈리아의 ANSA통신이 9일 보도했다.

아이팟을 선물로 준 바티칸 라디오 방송사는 1 기가 바이트 메모리에 종교 음악은 물론 모차르트와 바하를 포함한 수백곡과 특별히 선정한 방송 프로그램이 담겨 있어 음악을 즐기는 교황의 마음에 꼭 들 것으로 자신.

교황은 평소에 CD플레이어로 음악을 즐기는데다 교황청 신앙교리 성성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노트북 PC로 문서 작업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즉위 몇달 뒤인 지난해 6월에는 성베드로 광장의 일반알현 행사에서 한 신자가 건네준 휴대폰으로 와병중인 한 수녀를 위로하기 위해 직접 통화를 하기도 해 이를 지켜보던 기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바티칸 라디오 방송측은 교황이 올해 78세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관의 수장임에도 불구하고 첨단 기기를 다루는데 익숙하다면서 아이팟을 사용하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문정식 특파원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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