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3.25 23:59
수정 : 2006.03.25 23:59
사무총장은 박주택 시인 내정
시인 오세영(64)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가 25일 대한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 총회에서 제35대 한국시인협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
오 회장은 1968년 박목월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반란하는 빛' '시간의 쪽배' 등 다수의 시집을 통해 인간 존재의 실존적 고뇌를 서정적ㆍ철학적으로 노래해온 중진 시인.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만해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1985년부터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시인협회 사무총장에는 시인 박주택(47) 경희대 국문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http://blog.yonhapnews.co.kr/chuuki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