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4.20 18:12 수정 : 2006.04.20 18:12

부활절(16일)과 부처님오신날(5월5일)을 맞아 한국의 천주교 지도자와 불교 지도자가 만나 종교 화합을 다진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27일 오후 3시 가톨릭이 운영하는 서울 성북동 성가정입양원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조계종 총무원과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20일 밝혔다.

지관 스님은 이 자리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을 만나 추기경 서임을 축하하고 종교간 대화와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 사회복지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눈다.

지관 스님은 또 약 1천만원의 지원품과 지원금을 성가정입양원에 전달한다.

조계종은 매년 부처님오신날에 총무원장이 직접 불교계 사회복지 시설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해왔다. 올해는 종교 화합 차원에서 가톨릭 시설을 방문한다.

성가정입양원은 천주교가 1989년 설립한 국내 입양 전문 기관이다.

지관 스님은 이날 오후 5시에는 도선사가 운영하는 혜명보육원도 방문하며, 혜명보육원과 조계종복지재단 산하 어린이집연합회, 신당1동 어린이집에 모두 1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