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2.18 16:43
수정 : 2005.02.18 16:43
민음사 ‘올해의 논픽션상’
권혁희 ‘제국의 시선’대상
출판사 민음사가 ‘2005년 올해의 논픽션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작으로는 권혁희씨의 <제국의 시선, 제국의 재현:사진엽서에 재현된 시선의 정치학>이 뽑혔으며, 역사와 문화부문에서는 정진국씨의 <사랑의 이미지>가 선정됐고, 생활과 자연 부문에서 유범주씨의 <한국의 새>가 뽑혔다. 또 여행과 세계부문에서는 박정석씨의
가 선정됐다. 휴먼 다큐멘터리와 사회와 경제 부문은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시상식은 3월 중에 있을 예정이며, 대상에 5000만 원, 부문별 수상작에 각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3월 안에 민음사와 자회사 사이언스북스에서 단행본으로 나오며, 그 가운데 유범주씨의 <한국의 새>가 사이언스북스에서 먼저 나왔다. <한국의 새>는 생태 사진가 유범주씨가 한국의 새와 함께한 45년의 세월 속에서 발견한 새 이야기로서, 새의 탄생과 사랑과 다툼과 죽음을 총 500여 점의 방대한 컬러 사진에 담은 작품이다. 새는 어떻게 나서 자라고 사랑하는가, 또 무엇을 먹고 어떻게 쉬나, 왜 날아다니는가 등 새의 생로병사를 문자보다도 더 정확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통해 보여준다. 4만3000원.
국립중앙도서관 작가초청 강좌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태근)은 개관 60돌을 맞아 ‘작가와 함께 여는 책 세상’ 특설강좌를 마련했다. 첫해인 올해에는 ‘책으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문학·예술·경제 등 분야별 최고 작가를 초청하여 책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아울러 작품배경인 문화현장을 탐방하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으며 도서관 북 카페에서 점심식사도 즐길 수 있다. ‘작가와 함께 여는 책 세상’은 3월 3일 개강하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부터 오후 1시까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연수관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연간(8만원), 반년간(5만원), 월간(2만원)으로 나뉘며 선착순 50명 마감이다. (02)590-0556, 0558.
일본책 검색·주문 서비스
인터넷 교보문고(대표 권경현, www.kyobobook.co.kr )가 지난 15일 국내 최초로 일본 신간도서에 대한 실시간 검색과 ‘일본서적 해외 주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넷 교보문고를 이용하는 국내 독자들은 일본신간 도서 정보를 일본서점 사이트와 시간적 차이 없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국내 상용한자를 통해 일본서적 검색이 가능해져 손쉽게 구하고자 하는 일본서적을 조회할 수 있으며, 일반도서 주문 때와 같이 인터넷 교보문고를 통해 편리한 해외주문이 가능해졌다. 인터넷 교보문고는 새롭게 단장한 일서 해외주문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3월 4일까지 해외주문도서 구매자 전원에게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는 금장책갈피와 번역서 <창가의 토토>를 증정하는 사은 행사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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