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새로나온 책

● 인문·사회

또 다른 교양=코페르니쿠스부터 초끈 이론가지 사람들이 교양으로 알아야할만한 과학 상식을 정리했다. 에른스트 피셔 지음, 김재영 외 옮김. -이레/2만8000원.

마지막 파라오 클레오파트라=클레오파트라를 유혹하는 여성이 아니라 로마제국과 사투를 버린 이집트 최후의 파라오로 재해석했다. 마르탱 콜라 지음, 임헌 옮김. -해냄/2만5000원.

개인의 탄생=‘개인’이 유럽의 회화, 음악, 문학 등 예술작품속에서 어떻게 처음 창조되었는지 그 과정을 살펴본다. 츠베탕 토도로프 외 지음, 전성자 옮김. -기파랑/1만원.

탤리즈먼:이단의 역사=그노시스파에서 프리메이슨까지 보이지 않는 비밀결사들과 그 기념건축물을 통해 비밀 종교의 자취를 좇는다. 그레이엄 핸콕·로버트 보발 지음, 오성환 옮김. 까치/2만5000원.

레니 리펜슈탈 금지된 열정=무용가로, 배우로, 영화감독으로, 사진작가로 걸출한 족적을 남긴 반면 히틀러에 동조한 부역자로 낙인찍혔던 리펜슈탈을 소개하는 책. 오드리 설킬드 지음, 허진 옮김. -마티/2만원.

도박=로마제국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사람들로 하여금 우연과 확률에 미치고 기회에 목매달게 해온 도박의 역사를 살펴본다. 거다 리스 지음, 김영선 옮김. -꿈엔들/1만8000원.

● 문학

길 위의 삼국유사=시인이자 <삼국유사> 연구자인 고운기씨가 <삼국유사>의 현장 15곳을 찾아 쓴 답사기행집. -미래엠앤비(M&B)/1만5000원.

이백 오칠언절구=당나라 때의 시성 이백의 시 가운데 가장 짧은 형식인 오언절구와 칠언절구만을 모아 옮기고 해설을 덧붙였다. 황선재 역주. -문학과지성사/1만6000원.

백석 시 바로읽기=백석 시 연구자인 고형진 고려대 국어교육학과 교수가 백석의 발표작 97편 가운데 60편의 대표작을 고르고 그에 대한 어휘 풀이와 해설을 덧붙였다. -현대문학/1만3000원.

● 생활·문화

가치있는 삶=1893년 출간된 이래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인생 지침서. 따듯한 인간애와 희망, 용서와 자기성찰의 의미를 짚는다. 애너 로버트슨 브라운 린제이 지음, 전경일 편역. -열린박물관/9500원.

나는 카메라만 잡으면 떠나고 싶다=여행사진가 윤창호씨가 에스닉, 신비, 멜랑콜리 등 10가지 주제별로 좋은 여행지를 사진과 곁들여 소개한다. -안그라픽스/1만3000원.

중세산책=중세의 상징인 성 안에서 중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중세인들의 일상을 통해 중세를 들여다본다. 만프레트 라이츠 지음, 이형정 옮김. -플래닛미디어/1만9800원.

● 실용·경제

한국형 입소문 마케팅1·2=적은 비용으로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입소문 마케팅을 한국 시장상황에 맞춰 분석 정리했다. 정재윤 지음. -인디북/각권 1만원.

얌! 고객에 미쳐라=펩시콜라가 도려낸 적자사업부였던 타코벨·피자헛이 데이비드 노박 회장 부임이후 회사 이름을 발음하기 쉬운 ‘얌!’으로 바꾸고 고객 마니아 정신을 앞세워 위기를 돌파하고 성공한 이야기.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외 옮김. -21세기북스/1만2000원.

● 청소년·과학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한 시인 김남주=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영원한 혁명가로 불리는 김남주 시인의 일생을 강대석 교수가 들려준다. -작은씨앗/8000원.

혼혈 파워=타이거 우즈, 레니 크래비츠의 공통점은? 혼혈에 대한 생물학적, 과학적 분석을 통해 혼혈의 시대를 예견한다. 앨런 지브 지음, 윤재석 옮김. -부글/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