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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09 21:17 수정 : 2006.06.09 21:17

개발, 국토 환경 용량 초과상태

■ 개발정치와 녹색진보=민주화 시대 이후에 등장한 성장과 개발 지상주의 정책을 ‘신개발주의’라는 개념으로 정리한 조명래 단국대 교수가 생태주의에 기반한 녹색진보의 가능성을 점검했다. 조 교수는 지금 한국 사회가 국토 환경의 최대용량을 훨씬 넘어서는 발전의 상태에 이르렀다고 지적한다. 인간을 중심으로 한 진보의 틀을 벗어나 자연과 생태계를 포괄하는 ‘생태적 진보’로 나아가자고 제안한다. 생태주의와 현실 정치의 접합 가능성을 모색한 책이다. 조명래 지음. -환경과생명/1만6000원.

‘접속적 공동사회’ 모색

■ 디지털 한국 사회의 이해=사회학계의 정보사회 논의를 실증적 연구 중심으로 확장시키려는 시도를 담았다. 온라인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전자 민주주의, 지식경영을 중심으로 한 기업조직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정보기술혁명이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개별 사례를 통해 분석했다. 뉴스그룹, 안티 사이트, 붉은악마, 아바타 등 인터넷 문화의 대표적 코드에 천착한 분석은 흥미롭고 또한 새롭다. 새로운 형태의 네트워크 사회를 결속시킬 ‘접속적 공동사회’에 대한 시론적 모색도 주목할 만하다. 김종길·김문조 지음. -집문당/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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