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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사회 정치야, 들으렴=<한겨레> 편집국장을 역임한 언론인 조상기씨가 87년 이후 한국 정치를 논했던 현직 시절 정치시평들을 모았다. -은산서관/1만5000원. 이어령 문화코드=이어령 교수가 21세기 한국의 젊은이들이 꼭 알아야 할 문화코드로 붉은 악마와 문명전쟁, 정치문화, 한류문화들을 꼽고 분석했다. -문학사상사/1만원. 공동체, 아나키, 자유=아나키즘의 근거와 생존 가능성을 정치러학적으로 정밀하게 분석, 논증한다. 마이클 테일러 지음, 송재우 옮김. -이학사/1만2000원. 유럽의 폭풍=거대 제국 로마가 몰락하고 중세로 넘어간 시기, 오늘날 유럽의 기틀이 만들어진 기간인 게르만 이동기의 역사를 간추렸다. 페터 아렌스 지음, 이재원 옮김. -들녘코기토/1만3000원. ● 문학 터널=자신을 이해하는 유일한 인물이었던 연인을 살해한 화가를 통해 정치적·실존적 억압 아래 질식 상태에 놓인 현대인의 심리를 추적한 아르헨티나 소설. 에르네스토 사바토 지음, 조구호 옮김. -이룸/9700원. 내일은 키프키프=파리 변두리에 사는 모로코 출신 열일곱 살 소녀가 경험하는 가난한 이민자들의 삶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시적으로 그린 소설. 파이자 게네 지음, 김민정 옮김. -문학동네/8500원. 호박방=나치에 의해 약탈당한 뒤 사라진 제정 러시아 시대의 화려한 호박방의 역사와 행방을 추적한 스릴러 소설. 스티브 베리 지음, 정영문 옮김. -밝은세상/전2권 각 8500원. ● 생활·문화 이다도시의 행복공감=프랑스 춣신 방송인 이다 도시가 친구 같은, 엄마, 사랑스런 아내, 힘이 되는 동료가 되는 법에 대해 주부들에게 조언한다. -시공사/1만원.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중국사 강의=3황5제부터 20세기 신해혁명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역사를 편안하게 일람할 수 있도록 화보를 다양하게 곁들여 정리했다. 저우스펀 지음, 김영수 옮김. -돌베개/3만원. 빛나던 나날=유명 베스트셀러 작가인 대니얼 스틸이 조울증우로 죽어간 아들과 함께 보냈던 힘들었지만 따듯했던 순간들을 회고하는 책. 이윤섭 옮김. -창해/1만2000원. 조지아 오키프=화려한 색채 속에 관능을 숨겨놓은 꽃그림으로 유명한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 화가 조지아 오키프의 대표작들을 모아 정리해 보여준다. 브리타 벵케 지음, 강병직 옮김. -마로니에북스/1만2000원. 인간은 왜 낚시를 하는가?=폴 퀸네트의 ‘낚시 심리학 3부작’의 마지막 권. 낚시에 대한 성찰과 분석을 잔잔한 수필로 들려준다. 황정하 옮김. -바다출판사/1만2000원. ● 실용·경제 비즈니스맨을 위한 심리학 카페=비즈니스맨들이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거나 무작정 받아들이기 쉬운 다양한 편견과 오류를 지적하면서 상대의 마음을 얻는 심리전술을 소개한다. 스콧 플라우스 지음, 김명철 옮김. -토네이도/1만3000원. 경제태풍이 불어온다=현재 진행중인 중국의 개혁이 세계 경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하는 책. 조나단 스토리 지음, 최종옥 옮김. -책이있는마을/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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