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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22 20:38 수정 : 2006.06.23 16:25

공포의 외룡구단
장외룡·임유철 지음. 중앙m&b무비 펴냄. 8800원.

현대 스포츠에서 감독이 자국인이어야 한다는 법칙은 사라진 지 오래다. 외국인이 우리 프로축구단의 감독으로 오는 경우는 아주 흔하다. 그러면,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 프로축구단 감독을 맡았던 경우는? 차범근 감독, 이장수 감독, 그리고 김정남 감독 등이 중국 프로축구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발달한 프로축구 리그로 평가받는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경우는? 지금까지는 장외룡(47) 감독이 유일하다. 선수시절 국가대표를 지냈고, 팬들에게는 수염이 두드러진 외모로 인기 높은 장 감독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프로축구팀 베르디 가와사키의 사령탑을 지낸 인물이다. 책은 이 장 감독이 한국 프로축구로 돌아와 가난한 시민구단으로 팀순위 최하위에 머물던 인천유나이티드를 맡아 지난해 전후기 통합 1위, 플레이오프 준우승팀으로 끌어올린 이야기를 그렸다.

구본준 기자 bon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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