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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07 20:47 수정 : 2006.07.07 20:47

2006년은 〈민족일보〉가 창간한 지 45돌 되는 해다. 창간 뒤 석달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신문이다. 창간과 동시에 민중의 환호와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비약적으로 발행부수를 늘렸지만,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박정희는 발행인 조용수를 처형했다. 그 뒤로도 오랫동안 〈민족일보〉는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 채 잊혀졌다.

이 책은 〈민족일보〉를 총체적으로 다룬 최초의 본격 학술서다. 편집전략, 언론학적 의미, 발간과 폐간에 이르는 역사 등을 두루 짚었다. 글을 쓴 김민환 교수는 “이제 진보주의자에 대해 사회가 진 빚은 무엇이고, 진보주의자가 유의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를 조용히 그러나 진지하게 이야기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적었다. 김민환 지음. -나남출판/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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