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7.20 19:26
수정 : 2006.07.21 16:23
책속의 한장면
<풀무학교 아이들> 김현자 엮음. 그물코 펴냄. 9000원
풀무학교에 와서 배운 게 있다. 먹을 만큼 먹는다. 음식물을 버리지 않는다. … 어릴 때는 쌀 귀한지 모르고 먹다 버리고, 남기고 한 적이 정말 많았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힘들게 만들어져 왔는지를 알고나서는 점차 음식을 남기지 않게 되었다. 또 이곳 풀무에서 나는 하루 세번 꼭 밥을 먹는다. 쌀 소비량이 줄었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 농민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생각하며…. (40~41쪽, ‘고마운 밥’ -3학년 주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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