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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19 10:01 수정 : 2006.08.19 10:01

'우리 역사에 자랑스런 장군들' 출간

한반도에서는 지리적 특성상 전란(戰亂)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그 와중에 혁혁한 전과(戰果)를 올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장수들도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엔 변변한 장군열전(將軍列傳) 하나 남아 있는 것이 없다. 이웃나라 중국의 경우 '삼국지'나 '수호지'에 장군들의 활약상이 잘 기록돼 있는 점과 크게 대비된다.

우리나라 역대 장군들의 면면을 널리 소개하는 일에 대림대학, 경주대 등에서 외래교수로 있는 검도 범사(範士) 김재일(金在一ㆍ67) 씨가 나섰다. '범사'라는 호칭은 8단 이상 고수들에게만 부여되는 검도 최고의 영예.

그는 '우리 역사에 자랑스런 장군들'(화산문화)에서 자신의 몸은 물론 부모처자(父母妻子)까지 잊고 나라를 위해 싸운 장군 약 200명을 무예인의 시각으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시작해 강감찬 최영 등 고려시대, 김종서 이순신 권율 곽재우 임경업 전봉준 등 조선시대, 김좌진 이범석 등 독립운동시기의 명장(名將)들에 대해 꼼꼼하게 기록해놓았다.

330쪽. 1만2천원.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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