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3.09 17:38 수정 : 2005.03.09 17:38

개신교 목사의 절반 가량이 1년에 2천만 원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관지인 <한국성결신문>이 지령500호를 기념해 전국의 목회자 2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가장 많은 30.7%가 1천만~2천만 원 사이를 1년 사례비(연봉)로 받는다고 응답했다. 500만~1천만 원이라는 응답은 17.9%였다. 절반 가까운 목사들이 1년에 2천만원 미만을 받고 있는 셈이다. 다음으로 2천만~3천만 원은 26%, 3천만~5천만 원은 13.5%였다.

또 장로 96명을 포함한 총 385명을 대상으로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물은 결과 41.

9%가 ‘세속화와 영성의 약화’를 들었다.

나머지는 지나친 양적 성장 등 외형 성장주의(19%), 목회자의 자질 하락과 도덕성 문제(15.1%), 성도와 신앙과 삶.언행의 불일치(9.6%) 등 순으로 꼽았다.

출석 교회의 문제점으로는 성장둔화와 정체현상(29.7%), 목회자와 지도자의 리더십 부재(18.9%), 효과적 교육프로그램 부재(17.8%), 교회 역동성 상실(17.1%) 등을 지목했다.

조연현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