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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짧은소식 |
■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회는 오는 19~23일 독일 본, 쾰른, 보쿰, 뒤셀도르프, 도르트문트에서 ‘한국문학 순회 낭독회’ 행사를 연다. 소설가 현기영, 황석영, 서영은, 윤후명, 최윤, 이순원, 방현석, 윤대녕, 오수연, 조경란, 천운영씨와 시인 황지우, 허수경씨와 평론가 방민호씨가 참가한다.
■ 한국문학평화포럼(회장 고은)은 오는 23~24일 강원도 사북에서 ‘사북항쟁’ 25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사북 문학축전 행사를 벌인다. 사북항쟁 현장 답사, 정선아리랑 소리공연, 정태춘·박은옥 작은 콘서트와 이성부·이건청·성희직·정호승씨 등의 시낭송, 소설가 조세희씨의 ‘사북에 대한 회고’ 등이 마련된다. (02)2285-6799.
■ 소설가 겸 번역가 이윤기씨가 딸 이다희씨와 함께 셰익스피어의 낭만적 희곡 <겨울 이야기>를 번역해 내놓았다. 도서출판 달궁 펴냄. 이씨는 앞으로 <한여름 밤의 꿈>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등 셰익스피어의 전집 번역에 도전할 계획이다.
■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문을 연 ‘러시아 문화의 집’(원장 김창진 성공회대 교수)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6월9일까지 모두 9회에 걸쳐 ‘러시아 문화체험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전체 강좌 12만원, 개별 강좌는 1만5천원씩이다. ‘문화의 집’은 이와는 별도로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시인 최하림씨와 소설가 김이정·정길연씨가 직접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경험을 소개하는 ‘러시아의 여름 이야기’ 행사를 마련하고 관심 있는 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참가비는 1만원. (02)3142-8808.
■ 구로노동자문학회는 다음달 4일부터 6월3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두 차례씩 ‘구로를 쓰다’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심상정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소설가 이인휘씨, 시인 송경동씨 등이 강사로 나선다. 수강료는 없다. (02)869-2583.
■ 시인 오봉옥(44)씨가 계간 <문학과 비평>이 제정한 제1회 ‘<문학과 비평>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시 <그림자를 본다> 외 5편이며, 시상식은 23일 오후 5시 경기도 광명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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