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새로나온 책

인문·사회

일본 무사도= 구태훈 성균관대 교수가 오늘날 일본인의 정신세계에도 스며 있는 무사도의 역사를 꼼꼼히 정리했다. ­태학사/1만5000원.

지구환경보고서 2005= ‘월드워치연구소’가 해마다 내는 연례보고서의 한국어판. 빈곤, 전염병, 환경 악화, 에너지 경쟁이 국제 분쟁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오수길 등 옮김. ­도요새/2만원.

한국인의 신화= 민속학자 김열규 교수(계명대)가 1976년에 냈던 책을 크게 손질해 다시 냈다. 한국신화의 동물론, 신화와 놀이와 굿, 한국신화와 일본 등. ­일조각/1만2000원.

보드리야르와 시뮬라시옹= 보드리야르를 연구하는 배영달 경성대 교수가 난해한 저작 <시뮬라시옹>과 그의 기호·이미지 이론들을 풀어쓴 해설서. ­살림/9800원.

기호학으로 읽는 시각디자인= ‘시각적 기호와 의사소통은 어떻게 이뤄지는가’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시각 언어의 법칙을 탐구한다. 데이빗 크로우 지음, 박영원 옮김. ­안그라픽스/2만5000원.

노동해방의 논리를 찾아서= 오늘의 현실에 적용해 실천적으로 다시 해석하는 마르크스주의에 관한 지은이의 칼럼·기고문 모음. 문국진 지음. ­변증법/2만원.

교양·에세이

%%990002%% 사색기행= 일본의 지성 다치바나 다카시가 자기 인생의 고비 때마다 의식을 전환을 얻었다는, 무인도·유럽·팔레스타인 등 지역의 여행 에세이. ­청어람미디어/2만1000원.

서예술 소요= 한국 현대서예사의 산 증인인 지은이가 자신의 ‘서예인생’과 서예이론, 명가들의 작품세계를 되돌아본다. 조수호 지음. ­서예문인화/2만8000원.

죽음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일본인 의사 히노하라 시게아키(94)가 환자들과 부모가 죽음을 맞이하는 고결한 모습을 기록했다. 김옥라 옮김. ­궁리/9800원.

마음이 태어나는 곳= 마음과 뇌, 유전자와 환경 등 생물학의 여러 주제를 풀어썼다. 개리 마커스 지음, 김명남 옮김. ­해나무/1만3000원.

달라이 라마님, 화날 때 어떻게 하세요?= 자비의 힘과 과학기술, 빈부격차, 환경문제 등에 대한 달라이 라마의 강론·대화 모음. 김석희 옮김. ­열린책들/8500원.

향신료의 역사= 역사 속의 향신료, 고대의 향신료 이동로, 열대·유럽산 향신료 등 평소 즐겨먹는 향신료에 얽힌 이야기들. 장-마리 펠트 지음, 김중현 옮김. ­좋은책만들기/1만원.

자동차 문화에 시동 걸기= 명품차부터 경차에 이르는 자동차들의 이야기, 한국과 일본·미국·유럽의 자동차 문화 차이 등 이야기를 담았다. 황순하 지음. ­이가서/1만5000원.

실용·경제

%%990003%% 조엘 온 소프트웨어­유쾌한 오프라인 블로그=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일어난 개발자들의 왁자지껄한 입담, 댓글공방과 직업 이야기. 조엘 스폴스키 지음, 박재호·이해영 옮김. ­에이콘/2만2000원.

10년 후 중국= 코트라 중국지역본부 차장이 쓴 거대 중국 경제의 미래 예측과 한국 경제의 대비책. 박한진 지음. ­해냄/1만원.

김창록의 교양인을 위한 경제편지= 금융감독원 김창록 부원장이 바라본 세계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환율전쟁·국가신용도·성장동력 한국 경제의 금융 이슈들. ­청년정신/1만2000원.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는 3박자 건강법= 황영조, 현미, 신문선, 인순이 등 33인의 스타들의 건강법과 함께 전하는 한의학의 건강 안내서. 주승균 지음. ­뜻이있는사람들/1만3000원.

결단의 시기를 놓치지 마라= ‘자기경영에 충실하라’ ‘함께 일하라’ 등 꿈을 실현하려는 이들을 위한 28가지의 제안. 민순 지음. ­첫눈에/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