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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7 18:11 수정 : 2005.04.27 18:11

가정과 가족 해체의 조류를 ‘일단 정지’해 바라보려는 행사가 산중 사찰에서 열린다.

경기도 안성 도솔산에 자리 잡은 보현도량 도피안사(주지 송암 스님)와 현대불교신문사는 5월1일부터 7월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30분 대웅전에서 ‘우리에게 가족과 가정은 무엇인가-새로운 가정의 가치를 찾아서’라는 주제의 법회를 연다. 강사진은 스님과 교수, 정신과 의사 등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법회기간인 5월15일(부처님 오신 날)에는 안숙선 명창(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부처님의 생애 가운데 강생편을 판소리로 공양한다.

송암 스님은 “부처님에게서 이어진 구국구세 정신을 불광운동으로 계승한 창건주 광덕 스님의 뜻을 이어받자는 취지로 이번 법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회에선 하버드대 출신의 미산 스님이 ‘부처는 가정과 부부를 어떻게 보는가’를, 프랑스인 신부 서명원 서강대 교수가 ‘서양인은 한국의 가정을 어떻게 보는가’를, 서울대 의대 초빙교수인 최훈동 박사가 ‘바람직한 가정과 부부의 상’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031)676-8700.

조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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