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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짧은소식 |
■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기영)은 ‘이달의 우수문학도서’와 ‘문예지 게재 우수작품’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소설 단행본 <별들의 들판>(공지영) 등 28권, 시집 <거미는 몸에 산다>(강희안) 등 30권, 평론집 <자명한 것들과의 결별>(김명인) 등 8권이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었으며, 고재종씨의 시 <고통의 독재>를 비롯한 시 100편, 강영숙씨의 단편 <갈색 눈물방울> 등 20편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문예진흥원은 다음달 14~15일 전남 구례 체육공원과 섬진강변 일대에서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독자들과 만나는 제1회 ‘힘내라 한국문학!’ 축제를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대표 도정일)과 함께 마련한다.
■ 정지용 시인을 기리는 지용문학축제가 다음달 13~14일 충북 옥천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용의 생가 옆에 세운 지용문학관이 14일 정오에 개관하며, 제17회 지용문학상(수상자 유자효) 시상식과 지용문학포럼, 백일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 <천변풍경>의 작가 박태원이 월북한 뒤 처음으로 쓴 소설 <조국의 깃발>이 발굴되어 <문학사상> 5월호에 실렸다. 박태원이 <문학예술> 1952년 4~6월호에 걸쳐 연재한 이 소설은 북한군 종군작가로 활동한 체험을 바탕으로 쓴 전쟁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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