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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새로나온 책 |
비도 눈도 내리지 않는 시나가와역=간다 서점가, 평론가 고바야시 히데오의 무덤, 국립서양미술관 등 일본의 문화·예술 현장을 답사한 문학평론가 김윤식 교수의 기행집. 김 교수의 칠순을 맞아 <김윤식 선집 7>도 함께 나왔다. -솔출판사/1만원.
굶주린 여자=런던과 베이징을 오가며 글을 쓰고 있는 중국의 여성 작가 홍잉(43)의 자전적 장편소설. 기근과 고통 속에서 성장하는 한 여자아이를 통해 중국 현대사의 한 시기를 증언한다. 김태성 옮김. -한길사/9800원.
풍경의 탄생=동물과 식물, 얼굴, 집과 고향, 몸 등 한국 시에 빈번히 출현하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시를 읽어 낸 평론집. 장석주 지음. -인디북/2만5천원.
허기진 소나기가 울면 천둥은 치는가=방송인이자 시조시인인 최연근씨의 첫 시집. 유년기의 회고,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 자연 예찬 등을 담았다. -두드림/1만3천원.
새로운 나여, 안녕=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이른 여자 주인공이 늙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지혜로운 할머니로 다시 태어난 자신을 긍정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소설. 앨리스 워커 지음, 이옥진 옮김. -마음산책/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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