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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04 18:11 수정 : 2005.05.04 18:11



“마음 밖에서 부처를 찾지 말자”

불기 2549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축하 법어가 나왔다.

조계종 법전 종정은 “자성 가운데서 부처를 찾을지언정 마음 밖에서 부처를 찾지 말자”고 했다. 태고종 혜초 종정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세상, 타인과 더불어 하나 되는 세상, 밝은 지혜가 헛된 욕망을 다스리는 절제된 세상이야말로 참으로 아름다운 부처님 세상”이라고 밝혔다.

천태종 도용 종정은 “지고 있는 무거운 업 내려놓고, 자비롭고 지혜로운 원력을 세워 공덕의 탑을 쌓으라”고 밝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불교신자들에게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부처님 오신 날은 이웃 형제인 불자들뿐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축제”라며 “세상에 만연한 폭력과 증오, 불의와 모든 차별은 두 종교의 전통적인 가르침에 반하는 것이며 불교 신자와 가톨릭 신자들이 이런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깊이 연대하고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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