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법문> 외

인문·사회

미의 법문= 일제 때 조선의 전통예술을 사랑해 그 이론의 토대를 마련했던 미술사가 야나기 무네요시의 불교미학 4부작 가운데 하나. 최재목·기정희 옮김. ­이학사/1만2000원.

현대 일본의 역사= 미국 하버드대학 역사학자 앤드루 고든 교수가 도쿠가와 시대부터 2001년까지 일본 근현대사의 빛과 그림자를 조명한다. 김우영 옮김. ­이산/2만9000원.

일본을 묻는다= 잘못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는, 또는 꼭 알아야 할 일본에 관한 사실을 국토·역사·경제·과학 등 9개 주제별로 묶었다. 조양욱 지음. ­아침바다/1만2000원.

까다로운 주체=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의 역작으로, 정치적 주체들이 다양화하는 현대에 다시 ‘주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의 근본 물음을 던진다. 이성민 옮김. ­도서출판b/2만8000원.

켈수스를 논박함= 1800년 전 그리스-로마 세계와 충돌했던 당시의 그리스도교 신학자가 그리스 철학을 향해 던지는 열띤 논박을 엿볼 수 있다. 오리게네스 지음, 임걸 옮김. ­새물결/1만9000원.

직관과 사유= 정신을 탐구하는 방법인 직관의 방법과 베르그송 철학사상을 탐구한다. 송영진 지음. ­서광사/1만4000원.

군주론- 강한 국가를 위한 냉혹한 통치론= ‘마키아벨리는 과연 마키아벨리주의자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군주론>을 바라보는 오늘의 시각을 전한다. 강정인·엄관용 지음. ­살림/8900원.

한국의 신화= 건국신화, 구비설화 등을 넘나들며 한국인의 세계관과 미 의식, 상상력을 탐색한다. 나경수 지음. ­한얼미디어/1만5000원.

종가의 제례와 음식 4~6= 4년간의 문헌연구와 현장조사를 거쳐 선산김씨 점필재 종가, 재령이씨 갈암 이현일 종가 등의 제례·음식을 정리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엮음. ­김영사/각권 1만3900원.

교양·에세이

%%990002%% 지렁이= 땅을 갈고 오염을 정화하며 식물의 병균과 싸우지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땅속 주인공’ 지렁이에 관한 모든 이야기. 에이미 스튜어트 지음, 이한중 옮김. ­달팽이/1만2000원.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성철 스님이 수행과 공부의 터전으로 삼은 암자들을 따라가면서 성철 스님의 말씀과 발자취를 되짚어냈다. 정찬주 지음. ­열림원/9800원.

울고 싶지? 그래 울고 싶다= <열하일기> <지봉유설> <난설헌집> 등 옛글에 실린 선인들의 가난과 이별, 죽음, 그리고 그 뒤에 밀려오는 슬픔에 대한 87편의 글을 모았다. 신정일 엮어옮김. ­김영사/1만4900원.

젊은 날의 깨달음= 조정래, 장회익, 홍세화, 박홍규, 김진애, 고종석, 손석춘, 정혜신, 박노자 등 9인이 자기 삶의 정체성에 눈 뜬 젊은 날의 깨달음을 전한다. ­인물과사상사/1만원.

깨달음의 연금술= 인터넷 이름 ‘게이트’를 쓰며 인터넷( www.buddhafield.or.kr )에서 명상 가르침을 가르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지은이가 깨달음의 방법을 일러준다. 게이트 지음. ­유란시아/1만원.

마르코니의 매직박스= 1896년 무선장치를 처음 발명한 마르코니의 전기이자, 당시 뉴미디어인 무선이 몰고온 ‘무선혁명’에 관한 갖가지 이야기. 개빈 웨이트먼 지음, 강창헌 옮김. ­양문/1만8000원.

기후의 역습=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에 관한 여러 긴박한 현상들에 대해 기후·기상학자인 지은이가 기후변화의 의미 진단과 미래 전망을 제시한다. 모집 라티프 지음, 이혜경 옮김. ­현암사/8500원.

한국전통조경= 왕궁, 사찰, 사원, 고분 등 한국 전통조경의 자료가 사진·도면과 함께 집대성됐다. <한국전통의 원> 개정증보판. 정재훈 지음. ­조경/7만5000원.

실용·경제

%%990003%% 잭 웰치, 위대한 승리= 20년(1981~2001) 동안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의 최고경영자였던 잭 웰치가 쓴 기업 경영에 관한 지침서. 잭 웰치·수지 웰치 지음, 김주현 옮김. ­청림출판/1만9800원.

세계가 만일 100명이 마을이라면- 음식편= ‘65억명의 세계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50명은 쌀을, 26명은 보리를, 7명은 옥수수를 주식으로 먹는다’ 등. 이케다 가요코 등 엮음, 한성례 옮김. ­국일미디어/7800원.

숨은 속뜻을 알면 영어가 업 된다= 37년 동안 미국에 사는 지은이가 미국 생활·문화에서 얻은 재미있는 말과 표현의 속뜻을 정리했다. 김용식 지음. ­예린원/1만5000원.

책략- 대업을 이루는 지혜= 유방을 황제로 만든 지략의 달인 장자방, 손자병법의 대업을 완수한 손무 등 최고의 책략가로 꼽히는 32인에 관한 이야기. 화원위엔 지음, 박미애 옮김. ­한스미디어/2만3000원.

보고 잘하는 법 등 5권= 초보 직장인들이 익혀야 할 보고·대화·협상·설명 잘하는 법과 리더십 키우는 법 등이 ‘출근길 30분 시리즈’ 5권으로 나왔다. 이토후지 마사시 등 지음, 정숙인 등 옮김. ­더난출판/각권 8000원.

젊어지는 산수책= 집중력·기억력 등을 자극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산수 놀이책. 김승태 지음. ­넥서스북스/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