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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지루함의 철학=지루함의 철학, 지루함의 현상학, 지루함의 교훈을 철학·문학·심리학·신학 등을 오가는 풍부한 재담으로 이야기한다. 라르스 스벤젠 지음, 도복선 옮김. -서해문집/1만900원. 위기의 한민족, 평화민족주의로 넘는다=언론계에 오래 몸담아온 지은이가 미국·일본·중국·러시아의 동향과 본질 그리고 한민족 평화민족주의의 과제를 짚는다. 정상모 지음. -풀빛/1만원. 인간에 대한 철학적 성찰=불교·노자·기독교를 비롯해 플라톤·칸트·마르크스·니체·하이데거 등 여러 사상가들의 ‘인간’에 대한 철학적 개념을 체계적으로 서술했다. 소광희 등 14인 지음. -문예출판사/2만5000원. 삶의 길 흰구름의 길=영적 수행자 오쇼 라즈니쉬가 펼쳐 보이는 장자의 세계, 진정한 깨달음으로 이끄는 도의 세계를 시인 류시화가 우리말로 옮겼다. -청아출판사/1만3000원. 우리말의 신비 ‘ㄹ’=‘말’ ‘글’ ‘얼’ 등처럼 리을(ㄹ)은 우리 겨레와 얽혀 사뭇 길깊은 인연을 맺어왔다며 지은이는 숨어 있던 ‘ㄹ’의 우리말 세계를 펼친다. 정재도 지음. -지식산업사/1만2000원. 마야코프스키와 에이젠슈타인=러시아의 혁명시인 마야코프스키와 세계영화사의 문제작 <전함 포춈킨>의 감독 에이젠슈타인. 혁명을 꿈꾼 두 예술가의 삶과 정신을 담았다. 엘스베트 볼프하임 지음, 이현정 옮김. -아카넷/1만원.
다양성 오해와 편견의 역사=우리 시대의 열쇠말이 된 ‘다양성’의 개념이 어떻게 거대담론으로 성장했는지, 그 유래와 변화과정을 탐구했다. 피터 우드 지음, 김진석 옮김. -해바라기/2만2000원.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청소년 철학소설. 가상현실을 통해 고대 아테네에 들어온 주인공은 소크라테스, 플라톤 등 철학자들을 만나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나간다. 조광제 지음. -디딤돌/8000원. 군중심리=‘군중의 힘’이 중요한 현대에 등장한 군중의 특성과 여론·신념, 그리고 군중의 유형을 분석했다. 귀스타프 르 봉 지음, 이상돈 옮김. -간디서원/1만2000원. 동호문답=‘책세상 문고-고전의 세계’ 50권째로, 조선 유학자 율곡 이이가 쓴 민 중심의 현실개혁론이다. 안외순 옮김. 4900원. 문학 뉴로맨서=오늘날은 보편화한 ‘사이버스페이스(가상공간)’라는 말을 처음 쓴 미국 작가 윌리엄 깁슨의 1984년작 소설. 가상공간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각축을 다루었다. 김창규 옮김. -황금가지/1만원. 문학이란 무엇이었는가=<태서문예신보> <창조> <폐허> <백조> <장미촌> 등 1920년 전후의 문예지를 통해 근대적인 의미의 문학이 만들어지고 있던 현장을 재구성한 연구서. 김행숙 지음. -소명출판/2만원. 낭만주의 선언=러시아 태생으로 미국으로 망명한 여성 소설가 겸 철학자 아인 랜드의 평론집. 문학의 기본 원칙, 예술작품의 객관적 평가기준, 예술의 기능과 의미 등을 다루었다. 이철 옮김. -열림원/1만3500원. 아주 특별한 저녁 밥상=제29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소설. 겉보기에 멀쩡하지만 안으로 곪아 있는 부부의 사막 같은 일상을 꼽추 처녀의 발랄한 생명력과 대비시켰다. 윤순례 지음. -민음사/9천원. 뒤돌아보지 않는 오르페우스=젊은 평론가 손정수씨의 두 번째 평론집. 김소진 이인화 조경란 등에 관한 작가론과 작품론, 한국 문학의 지형과 중심 테마에 관한 글 등이 실렸다. -강/1만5천원. 마호가니=트로츠키주의자의 시점에서 1920년대 소련 사회와 문화를 신랄하게 비판한 소설. 보리스 필냐크 지음, 석영중 옮김. -열린책들/7500원. 교양·생활 엄마는 미친 짓이다=모성의 덫에 걸린 ‘엄마’의 신화 때문에 받는 억압과 심적 고통의 원인을 역사·언론·페미니즘 등 자료를 통해 파헤친다. 주디스 워너 지음, 임경현 옮김. -프리즘하우스/1만2000원. 다경도설=동양 전통의 다도이론을 정립시킨 고전으로 꼽히는 육우의 <다경>을 쉽게 풀어썼다. 차 문화와 관련한 여러 삽화들이 담겼다. 치우지핑 지음, 김봉건 옮김. -이른아침/1만5000원. 명문가의 자식 교육=제갈량이 아들을 경계한 글, 도현명이 자식한테 쓴 글 등 중국 역대 명인들이 가족한테 보낸 교육·가훈·유언 등 33편의 글을 모았다. 김영수 엮어지음. -아이필드/1만8000원. 들꽃은 스스로 자란다=아이들과 함께 읽고 쓰고 노래하고 뛰놀며 가르치고 배우는 거창 샛별초등학교 주중식 교장의 교육 에세이. -한길사/1만원. 고추장 작은 단지를 보내니=연암 박지원이 60살 때(1796년)에 그의 가족과 벗들한테 보낸 여러 개인 편지글을 모아 세상에 처음 공개된다. 박희병 옮김. -돌베개/8500원. 성학십도, 열 가지 그림으로 읽는 성리학=퇴계 이황이 17살 임금 선조한테 성리학의 기본이념을 열 개의 그림으로 정리해 올린 책을 최영갑씨가 청소년용으로 풀어썼다. -풀빛/9000원.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같이=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의 체험 이야기를 모았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엮음. -좋은책만들기/1만원. 사람은 8분마다 거짓말을 한다=상대방의 몸짓과 태도를 보고 거짓말을 꿰뚫어보는 방법을 담았다. 감바 와타루 지음, 김현경 옮김. -예솜출판/9000원. 꽃밭 속의 생각=사학자이자 언론인 문일평(1888~1936)의 <화하만필> 등에 나타난 꽃 이야기를 현대어로 풀어썼다. 정민 풀어씀, 김태정 사진. -태학사/1만원. 자연·과학 지구가 정말 이상하다=온난화, 산성비, 엘니뇨, 빙하의 해빙, 사막화 등 이상기후의 징후와 원인을 과학자의 눈으로 짚는다. 이기영 지음. -살림/9800원. 아침의 붉은 하늘=유엔개발계획 사무총장을 지낸 제임스 구스타브 스페스 교수가 지구 환경 위기에 대해 인류가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살피고 미래 대안을 제시한다. 김보영 옮김. -에코리브르/1만8000원. 아름다운 우리 새=연인과 부부, 수다쟁이, 도시의 사냥꾼 등 우리땅 새들의 다양한 모습을 지난 10여년 동안 포착해 책으로 엮었다. 이종렬 글·사진. -인디북/3만8000원. 실용·경제 탐사보도와 CAR 실무=탐사보도에 종종 이용되는 컴퓨터활용취재(CAR) 기법의 방법과 사례들을 자세히 정리하고 분석했다. 박현수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2만2000원. 진보와 보수, 한국의 시장경제=오랜 공직생활에서 얻은 지은이의 시각으로 현실경제 속 보수와 진보의 실태, 그리고 시장경제의 나아갈 방향을 조명한다. 임석규 지음. -생각의나무/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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