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인정교과서 파동(1977년 3월16일) 검인정교과서 공급을 둘러싼 부정과 비리 사건. 관련 문교부 관리와 출판업자는 구속되고, 검인정교과서(주)는 거액의 탈세액을 추징당했다. 교과서 출판업자는 대부분 파산하고 검인정교과서의 생산·공급 업무는 국정교과서(주)로 넘겨졌다. 도서정가제 실시(1977년 12월1일) 전국 서점들이 ‘책은 정가대로 판매합니다’는 푯말을 내걸고 정가 판매제를 실시했다. 그간 서점들의 할인판매 경쟁과 동대문 서점가의 덤핑판매 등으로 혼탁했던 유통질서가 점차 정상화되어갔다.
|
1960-1979 출판계 사건 약사 5 |
무실적 출판사 대거 등록취소(1961년 7월)문교부는 1961년 7월29일 366개 출판사의 등록을 취소했다. 60년 1월1일부터 61년 6월 말까지 단 한권도 출판하지 않은 출판사가 그 대상이었다. 구악을 일소하겠다는 군사정부의 혁명공약이 출판계에 처음 적용된 사례였다.
최초의 저작권 수출(1971년)
1971년 유주현의 실록대하소설 <조선총독부>(전5권, 신태양사, 1967)가 일본 고단샤에서 번역 출간됐다. 국내 출판사상 최초의 저작권 수출로 기록됐다. 작가는 국제 저작권 기준에 따라 인세 10%를 지급받았다. 이 또한 처음이었다.
삼성문화문고 사태(1971년 12월)
비영리재단법인인 삼성미술문화재단이 염가본 <삼성문화문고>를 발간했다. 출판계는 재벌이 영세한 출판계를 위협한다며 반발했다. 문공부가 중재에 나서 삼성문화문고는 비상업적 출판에만 전념한다는 데 합의했다.
검인정교과서 파동(1977년 3월16일) 검인정교과서 공급을 둘러싼 부정과 비리 사건. 관련 문교부 관리와 출판업자는 구속되고, 검인정교과서(주)는 거액의 탈세액을 추징당했다. 교과서 출판업자는 대부분 파산하고 검인정교과서의 생산·공급 업무는 국정교과서(주)로 넘겨졌다. 도서정가제 실시(1977년 12월1일) 전국 서점들이 ‘책은 정가대로 판매합니다’는 푯말을 내걸고 정가 판매제를 실시했다. 그간 서점들의 할인판매 경쟁과 동대문 서점가의 덤핑판매 등으로 혼탁했던 유통질서가 점차 정상화되어갔다.
검인정교과서 파동(1977년 3월16일) 검인정교과서 공급을 둘러싼 부정과 비리 사건. 관련 문교부 관리와 출판업자는 구속되고, 검인정교과서(주)는 거액의 탈세액을 추징당했다. 교과서 출판업자는 대부분 파산하고 검인정교과서의 생산·공급 업무는 국정교과서(주)로 넘겨졌다. 도서정가제 실시(1977년 12월1일) 전국 서점들이 ‘책은 정가대로 판매합니다’는 푯말을 내걸고 정가 판매제를 실시했다. 그간 서점들의 할인판매 경쟁과 동대문 서점가의 덤핑판매 등으로 혼탁했던 유통질서가 점차 정상화되어갔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