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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애니메이션. 전 한겨레 만평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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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가자! 2 올 여음은 유난히 무더웠다. 진득한 땀을 많이도 흘렸다. 그래도 멈출 수 없는 걸음 한 발 한 발 걸어 오면서 생각했지. 누군가 한 말 쉬지 않고 가다 보면
어느결엔가 산들 바람이 불어 와 땀을 식혀 준다던. 땡볕 황토 흙 피할 수 없는 더위 한 구비 한 구비 넘어 온 언덕 그러나 이제 바람이 분다. 자, 가자! 산들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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