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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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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구수한 큰 맛=우현 고유섭(1905~1944)의 한국미술사 연구서. “조선미술에서 ‘구수한 큰 맛’이란 확실히 특징적 일면이요, 번역할 수 없는 일면이다.” 진홍섭 엮음. -다할미디어/1만5000원. 세계문화사전=게으름, 대중문화, 정체성, 시간관념, 마돈나, 웰빙, 미디어합병, 핵불평 등 세계 문화를 읽는 100가지 주제어를 정리하고 풀이했다. 강준만 지음. -인물과사상사/2만5000원. 치도()=고대 중국 왕조를 경영한 제왕들의 리더십과 그 성공·실패의 역사. 제1권 법가·유가 편, 제2권 병가·도가·불가 등 편. 렁청진 지음, 김영진 옮김. -세계사/각권 2만5000원. 우리는 실패에서 희망을 본다=영국·프랑스·독일·중국·일본 등이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약한 사례를 분석하며 ‘강한 한국’의 희망을 찾는다. 오세훈·김호기 등 4인 지음. -황금가지/1만5000원.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논어>에 담긴 공자의 사상을 스무 가지 주제로 나누어 현재의 관점에서 재기발랄하게 재해석했다. 배병삼 지음. -사계절/9800원. 거꾸로 읽는 도시, 뒤집어 보는 건축=‘더불어 사는 도시, 함께하는 건축’의 시각에서 우리 도시의 건물과 거리, 공간기억들을 바라보는 도시·건축문화 에세이. 양상현 지음. -동녘/1만3000원.
한국의 정치는 신문이 죽인다=<경향신문> 기자와 편집간부를 지낸 지은이가 체험과 학문연구를 통해 ‘냉소적 정치 뉴스와 공중의 정치 무관심’의 관계를 밝힌다. 박종화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1만3000원. 나의 삶, 끝나지 않은 선댄스=인디언 저항운동의 상징인물인 레너드 펠티어의 옥중수기. 1975년 미국 정부와 총격전을 벌이다 2명을 살해한 그는 30년 가까이 수감 중이다. 문선유 옮김. -돌베개/1만2000원. 중국 여성, 신화에서 혁명까지=중국 신화와 혁명역사 속의 여성, 페미니즘, 그리고 여성들의 삶 등을 다뤘다. 이화여대 중국여성사연구실 엮음. -서해문집/1만8000원. 100개의 키워드로 읽는 당시()=자연과 산수를 노래한 왕유, 술과 달의 시인 이백, 민중의 고난을 노래한 두보 등 중국 당나라 시인들의 시 100수를 읽는다. 김준연 지음. -학민사/1만3500원. 문학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사랑과 결혼의 다양한 양상을 보여주는 이들을 등장시킨 소설. 청계천 다리를 소재로 삼은 ‘맑은내소설선’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오간수교가 무대다. 서하진 지음. -창해/8000원. 새의 노래=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를 무대로, 사랑에 실패한 뒤 참혹한 전쟁에 참전하게 된 영국인 청년을 등장시킨 전쟁 로맨스 소설. 시배스천 폭스 지음,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1만2000원. 33과 1/3=1분에 33과 1/3번 회전하는 엘피 레코드를 주인공 삼은 소설. 지은이는 <책의 자서전>을 쓴 작가다. 안드레아 케르베이커 지음, 이현경 옮김. -작가정신/8500원. 마다가스카르 자살예방센터=200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김이은씨의 첫 소설집. 햇빛 알레르기에 걸린 인물, 배꼽과 귀와 손가락 마디가 차례로 사라지는 모델 등 환상적인 상황을 그린다. -현대문학/9000원. 호랑가시나무 사랑=네 남매가 각기 기억하고 서술하는 부모님의 사랑 이야기를 시점을 달리해서 풀어놓은 가족소설. 남인숙 지음. -리즈앤북/9500원. 5M텍스트의 수사학=불안과 타자의 문제에 관심을 집중한 한국 소설들을 대상으로 수사학적 비평을 실천해 보인 비평서. 우찬제 지음. -서강대출판부/1만8000원. 생활·문화 빅 맨 빅 보이스=성장장애로 키가 132㎝에 불과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성악가’ 토마스 크바스토프가 좌절을 딛고 세계적 바리톤이 되기까지 위대한 영혼 승리의 이야기. 김민수 옮김. -일리/1만5000원.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가수 한대수가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실종된 뒤 혼란에 빠진 가족사, 그리고 사진과 음악에 몰입했던 자신의 삶, 두 번의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솔직한 필체로 풀어냈다. -아침이슬/1만원.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만년에 필요한 네 가지 허용과 납득, 단념, 회귀를 생각하며 ‘나이듦’을 성찰한다. <행복하게 나이드는 비결>이 함께 출간됐다. 소노 아야코 지음, 오경순 옮김. -리수/각권 9800원. 정열의 방랑자, 프레야 스타크=아랍 지역을 누비며 모험과 탐험을 즐긴 ‘방랑의 여왕’ 프레야 스타크(1893~1993)의 유목민적 삶과 꿈. 제인 플레처 제니스 지음, 이은주 옮김. -달과신/1만6000원. 숲에서 길을 묻다=“숲은 우리가 알아듣지 못한 언어와 상징의 세계이자 경이로운 생명들이 쓴 길고 긴 문장이다.” 숲길 걷기의 기쁨을 말한다. 유영초 지음. -한얼미디어/1만2000원. 핵의 평화, 생명의 평화=1945년 원폭 피해자들을 위해 활동하는 지은이가 한국인 피폭자 1세와 그 후손의 버림받은 삶을 드러내며 ‘평화’를 다시 생각한다. 도석 스님 지음. -열린아트/9000원. 구스타프 말러 Ⅱ- 황금시대=서양음악가 말러의 인생에서 전성기라 할 수 있는 빈 시절의 음악과 삶을 다뤘다. 김문경 지음. -밀물/1만9000원. 러브; 사랑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사랑에 관한 인간의 모순된 심리들과 사랑의 본질을 심리학 이론과 임상경험을 중심으로 파헤친다. 아얄라 말라크 파인스 지음, 윤영삼 옮김. -다산초당/1만8000원. 유럽의 나르시시스트, 프랑스=14년째 프랑스에 살고 있는 지은이가 똘레랑스와 앵똘레랑스의 나라, 프랑스의 문화 내면을 읽는다. 이선주 지음. -민연/1만7800원. 버리지 못한 가난=물질적 가난 외에 정신적 가난, 생각의 가난 등을 지적하며 세계에 드리운 가난의 진정한 근원을 좇는, 가난에 관한 에세이. 마지드 라흐네마 지음, 이혜정 옮김. -책씨/8900원. 자연·과학 토박이 곤충기=복지부동의 왕자 바구미, 은둔술의 달인 대벌레, 화려한 치장술 칠성무당벌레 등 우리 땅에 사는 곤충들의 신비한 생태와 전설들. 김정환 지음. -진선/1만5000원. 나를 복제한다면=생명복제의 역사와 개념들을 정리하고 문화예술과 생명윤리까지 아울러 복제에 관한 진실과 편견을 말한다. 알린 주디스 클로츠코 지음, 이한음 옮김. -을유문화사/1만2000원. 야생의 아프리카=영국 <비비시>가 아프리카 대륙 탐사를 통해 찾아낸 ‘동물의 왕국’ 이야기와 200여장의 사진을 담았다. 패트릭 모리스 등 지음, 이상원 옮김. -사이언스북스/3만원. 실용·경제 쉽게 배우는 경제학=세계화와 자유무역, 게임이론 등 경제학의 기본 개념과 이론들을 낯익은 일상과 시사 사례들을 중심으로 풀어냈다. 김상택 지음. -황금가지/1만3000원. 정직한 경영, 존경받는 기업=‘윤리경영이 최강 기업을 만든다’라고 강조하며 기업 윤리가 무엇인지를 조목조목 짚는 윤리경영서. 래리 존슨 등 지음, 나선숙 옮김. -한스미디어/1만5000원. 세상을 구한 경제학자들=경제학의 역사를 개관하면서 사회적 자본과 인간적 자본주의를 구현하기 위해 나선 경제학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담았다. 피터 다우어티 지음, 송경모 옮김. -예지/1만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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