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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2.14 20:20 수정 : 2019.02.14 20:31

광주의 문학정신과 그 뿌리를 찾아서 이승철 시인이 광주·전남 근현대문학사를 600쪽 가까운 두툼한 단행본 한권으로 정리했다. 1920년대 시조시인 조운과 소설가 박화성에서부터 박봉우·조태일·김지하·양성우·김남주와 5월시·광주젊은벗들 동인, 80년대 노래운동 등을 다루고 문인 31명과 서면 인터뷰도 부록으로 실었다. /문학들·2만5000원.




노발리스 문학평론가이자 독문학자인 김주연 전 숙명여대 석좌교수의 연구서.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가 노발리스(1772~1801)의 삶과 작품 세계를 살핀다. <파란꽃> <밤의 찬가> 등 노발리스 작품들을 꼼꼼하게 분석한다. 김주연 교수가 번역한 이론서 <문학과 종교>(발터 옌스·한스 큉 지음) 개정판도 함께 나왔다. /문학과지성사·1만8000원.




비극문학 서구문학의 정수를 ‘비극’으로 포착하여, 그리스 비극에서 출발해 중세를 거쳐 근현대 문학과 영상예술에 반영된 ‘비극적인 것’을 탐구한 연구서. 비극 이론의 역사, 비극적 주인공, 비극과 도덕적 질서, 비극의 구조와 효과 등을 두루 다룬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론에 대한 비판이 눈에 뜨인다. 채수환 지음/지식산업사·1만8000원.




젤다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의 아내 젤다가 쓴 단편소설 다섯과 산문들을 통해 창작자 젤다의 면모를 재발견한다. 런던 연극 무대를 꿈꾸는 코러스 걸을 등장시킨 ‘오리지널 폴리스 걸’, 고향 앨라배마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남부 아가씨’ 등의 단편과 ‘친구이자 남편의 최근작’ 같은 산문들. 이재경 옮김/에이치비프레스·1만3000원.




큰 가슴의 발레리나 바르브린이라는 발레리나 지망생과 젖가슴 한 쌍의 독백이 번갈아 나타나는 형식을 취한 소설. 바르브린에게서 고전 발레를 빼앗아갔던 큰 젖가슴은 과거에 발레리나였던 것으로 보이는 어머니의 비밀을 확인하고 여성 신체를 인정하는 페미니즘 메시지로 이어진다. 베로니크 셀 지음, 김정란 옮김/문학세계사·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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