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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2.28 18:44 수정 : 2019.02.28 18:44

<칠수와 만수>(1988) ⓒ양해남 컬렉션

<칠수와 만수>(1988) ⓒ양해남 컬렉션
[책과 생각] 한 장면

극장 앞을 서성이던 소년은 끝내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화 안에 살고 싶다는 어린 날의 바람대로 영화를 생각하며 잠들고, 영화에 둘러싸인 채 눈을 뜬다. 극장 앞에서 포스터 한 장에 마음을 빼앗겼던 소년은 옛 영화 포스터에 반가워하는 누군가를 기분 좋게 바라보는 행복한 수집가가 되었다.

영화의 얼굴

양해남 지음/사계절·3만3000원

한국 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영화 자료 수집가 양해남이 자신이 소유한 2400여 점의 한국 영화 포스터 가운데 1950~80년대를 대표하는 작품 248점을 골라 소개한다. 10년 단위로 시기별 한국 영화의 흐름을 개괄하고, 각 포스터마다 영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물론 감독과 배우에 얽힌 흥미진진한 일화, 포스터 디자인과 제작 방식, 레터링과 카피 작법의 변화 등을 꼼꼼히 짚었다. (출판사 책소개)

<안개>(1967) ⓒ양해남 컬렉션

<미워도 다시 한 번>(1968) ⓒ양해남 컬렉션

<별들의 고향>(1974) ⓒ양해남 컬렉션

<바보들의 행진>(1975) ⓒ양해남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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