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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3.28 20:30 수정 : 2019.03.28 20:38

제왕의 위엄 상, 하 지난해 한국에 번역된 단편집 <종이 동물원>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중국계 미국 작가 켄 리우의 에스에프(SF) 판타지 소설 3부작의 제1부. 항우와 유방의 전쟁사를 다룬 <초한지>의 큰 줄기를 따르되, 하늘을 나는 전투함과 전투연, 잠수함 등이 나오고 신들을 개입시키는 등 플롯을 바꾸었다. 장성주 옮김/황금가지·각 권 1만5800원.




콘스탄티노스 페트루 카바피스 시전집 그리스 서정시인 콘스탄티노스 페트루 카바피스(1863~1933)의 시 154편을 그리스어 원문과 함께 번역해 실었다. 그의 시 ‘이타카’는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장례식에서 낭독되었다. 셰이머스 히니, 필립 라킨, 즈비그니에프 헤르베르트의 시전집을 번역해 낸 김정환 시인이 번역을 맡았다. /문학동네·1만8000원.




세월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의 2008년작 소설. <단순한 열정> <한 여자> 같은 이전 작품들이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인의 서사를 담았다면, 이 작품은 1941년에서 2006년의 시간을 한 여성의 시각으로, 또 공동의 기억을 담아 그렸다. 영역본이 올해 맨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후보에 올랐다. 신유진 옮김/1984북스·1만3800원.




좋은 언어로 올해로 50주기를 맞는 시인 신동엽의 평전 개정판. 어린 시절의 통지표에서부터 결혼식 사진, 가족사진, 직장에서 일하는 모습, 다른 문인들과 여행 가서 찍은 사진 등과 육필원고, 편지 등 시인의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는 시각 자료를 풍부하게 곁들였다. 신동엽 시인의 부인 인병선씨의 고증을 거쳤다. 김응교 지음/소명출판·1만6000원.




한국 현대소설의 문학법리학적 연구 국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인 김경수 서강대 교수의 연구서. 개화기 신소설에서부터 21세기 에스에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설 작품을 문학법리학적 시각에서 해석한다. 개화기 이래 한국 소설이 법과 관련해 어떤 문학적 상상력을 작동시켰고 또 어떤 대안적 세계를 탐색해왔는지를 살펴본다. /일조각·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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