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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생각]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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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세파 수녀 지음/선·2만9000원
김호석 화백의 그림 앞에서. 수도자가 왜 한 화백의 그림에 이렇게 몰두하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화백의 그림 <세수하는 성철 스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놀라움은 표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저의 폭 좁은 편견을 한 방에 깨준 것이 <세수하는 성철 스님> 그림이었습니다. 이런 정신세계를 이렇게 은유로 압축할 수 있는 화가, 그러면서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예술성의 조화 앞에 조금 과장하면 넋을 잃었지요.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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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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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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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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