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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3.29 06:01 수정 : 2019.03.29 19:42

[책과 생각] 한 장면

슬픔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가슴을 찢으며 빗물로 흐르는 눈물이 있는가 하면, 가슴을 할퀴는 분노의 눈물도 있고, 밖으로가 아닌 가슴 속을 고요히 흐르는 감동의 눈물도 있습니다.

수녀님, 화백의 안경을 빌려 쓰다
장요세파 수녀 지음/선·2만9000원

김호석 화백의 그림 앞에서. 수도자가 왜 한 화백의 그림에 이렇게 몰두하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화백의 그림 <세수하는 성철 스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놀라움은 표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저의 폭 좁은 편견을 한 방에 깨준 것이 <세수하는 성철 스님> 그림이었습니다. 이런 정신세계를 이렇게 은유로 압축할 수 있는 화가, 그러면서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예술성의 조화 앞에 조금 과장하면 넋을 잃었지요.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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